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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란 무엇일까요?

MSG

감격하여 마음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꼭 마음이 크게 움직여야 좋은 감동일까요? 오디션 프로에서 ‘이번엔 지난번보다 큰 감동이 없으므로 탈락입니다.’ 저는 이런 방식이 너무나도 불편합니다. 미디어는 속성따라 움직이겠지만 그래도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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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잔잔한 작은 감동이 울림 있는 순간이 훨씬 많습니다. 큰 감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소소한 감동이야말로 우리 삶에서 감격으로 다가옵니다. 오디션 프로와 대학입시에서 자꾸 MSG를 요구하지 말아 주세요. 그거 넣으면 맛이 다 똑같습니다. 음악이 모두 스팸이에요. 아니, 밥상에 제멋대로 들판에서 자란 나물도 있어야 하잖아요. 입시생들이라고 차근차근 음악을 배우기 싫겠습니까? 오디션 프로와 입시에서 결국은 한 방 있는 학생을 원하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끌려가는 겁니다. 입시 곡 아니면 못 쳐요. 그거 사실은 학생 탓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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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세요. 라면이 건강식품입니까?
MSG는 ‘맛있게’가 아닙니다. 속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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