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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불법복제 더는 모른 척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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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니 칸타타를 급히 계획하셔서 ‘성탄의 별’ 악보를 많이 찾아주십니다. 제가 만든 곡을 교회에서 크리스마스에 불러 주신다니 더 영광스럽고 행복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한 권 주문하고 성가대에서 연습 해야 하니 주말까지 빠른 배송 해달라 요구하시는 많은 분을 접하면서 마음이 무거워져 고민하다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다수의 교회가 성가대 악보 구입 예산을 책정하지 않고 있으며 마치 면죄부를 미리 받은 것처럼 무감각하게 성가 악보를 복사해서 쓰고 있다는 사실을 체득하게 되니 이 문제가 여전히 제자리에 묶여 있음을 느낍니다.

저는 제가 만든 곡이 저작권을 무시당하고 불법복제되어 찬양이란 이름으로 포장되어 불리길 원치 않습니다. 저만 그렇겠습니까? 저작물을 만드는 모든 분이 같은 마음일 겁니다. 음악mp3 불법다운도 거의 근절되어가는 시대에 성가곡 복사해서 쓰지 말자고 아직도 호소해야 하는 현실이 씁쓸합니다.

성탄의 별을 부르지 않더라도, 성가대에 서신다면 이 글을 기억해주시고 우리 교회는 어떤 악보로 찬양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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