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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찬양 선곡

새찬양

대부분 성도들의 솔직한 마음은 새 찬양 보단 잘 부를 수 있는 익숙한 찬양을 원합니다. 물론 그 익숙한 찬양도 과거에는 새 찬양이었겠지만, 새 찬양을 예배에 도입할 때엔 새로운 것을 접해야 하는 성도의 입장을 배려하는 마음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어쨌든 성도들은 인도자의 일방적인 선곡으로 부르자는 노래를 불러야 하는 피동적 위치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사를 좋은 선율로 표현한 새 찬양을 도입 하여 부르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너무 자주 새 찬양을 선보이거나 다각도의 준비없이(ex. 커다란 악보 띄우기, 몇 주 전부터 예배 전후 음악으로 틀어주기, 교회 커뮤니티 게시판에 음원과 악보 미리 소개하기) 바로 도입하는 것은 성도에 대한 배려 결여일 수 밖에 없습니다.

때로는 예배 인도자의 마음에, 남들 다 부르는 찬양을 우리 교회만 안하고 있다는 왠지 모를 불안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즘 트랜드인 찬양을 일찍 도입한다고 뭔가 젊고 세련되고 앞서나가는 교회가 되는 것도, 부른 찬양 또 부른다고 고루한 예배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먼저 은혜 받은 새 찬양을 소개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열심을 내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모르는 찬양으로 인해 끊긴 흐름으로 먹먹해합니다. 이게 성도 입장에선 예배의 흐름에 있어서 생각보다 데미지가 큽니다.

성도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은 공동체의 목소리를 뒤덮어 노래하기 허탈하게 만드는 커다란 찬양팀의 사운드와 나만 모르는 것 같은 새 찬양을 자꾸 가져와 부르는 것임을 함께 기억하고 싶습니다.

새 찬양에 대한 부정이 아닙니다. 여러 각도로 천천히 새 노래에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게 느껴진다면, 성도들도 기꺼운 마음으로 참여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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