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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가능성 가진 학생 발견.

대전 침신대 1학년 ‘피아노 화성 연주법 II’ 수업 중.

보이싱 테크닉은 연구하거나 배워서 늘어가는 거지만, 보통 ‘터치’라고 말하는 밸런스 부분은 감각의 영역입니다. 듣는 귀가 좋아야 결국 듣기 좋은 터치를 찾아가기 때문이죠. 피아노를 오래 하면 테크닉이야 다 비슷하고 결국 터치 부분에서 갈립니다.

보이싱의 효율성이나 화성적 치밀함은 1학년이라 아직 부족하지만, 사실 여기까지는 독학으로 온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많은 학생입니다. 이 학생 치는게 세련되진 않지만 이 곡엔 텐션 절제한 이런 담백한 연주가 어울리고 악보 없이 멜로디까지 치면서 그냥 즉석에서, 떨릴텐데 이렇게 치는게 쉽지 않습니다.

이 학생 가르쳐서 Before After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럴 상황은 안되고 열심히 수업 해야겠습니다.

대한민국에 재능있는 학생들이 정말 많은데, 발굴되고 계발되는 환경이 아니라서 자기 스스로도 자신의 역량을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좀 나눌 얘기가 있는데 기회가 되면 한 번 포스팅 하겠습니다. 요즘 처음 뵙는 분들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바가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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