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원하신 기업,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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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림2022-04-15 22:52
음악 전공자가 아닌데 연주가 정말 좋네요. 보이싱에 관심이 많고 연구를 한 흔적이 여기저기 많이 보입니다. 원곡 특유의 느낌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리하모니제이션을 시도한 것도 느껴집니다. 단순히 좋은 화성을 추구하는 것을 지양하고 흐름을 중요시 했다는 점이 놀랍네요.
몇 개 피드백을 드리자면 움직임을 절제하고 시작하는 1절의 Verse 부분 좋습니다. 2절에서 옥타브를 올려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옥타브를 엄지와 새끼 손가락으로 나눠서 치는 건 자칫하면 올드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옥타브를 내렸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2절의 Chorus 부분은 원곡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 아이디어도 좋네요. 3절에서 드르릉~ 하면서 연주하는 부분이 자주 나오는데 이것도 올드한 느낌 주는 주범이니 습관적으로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보이싱 연구가 많이 되어서 전체적으로 듣기가 아주 편안하고 안정적입니다. 간혹 충돌을 일으키는 음들이(ex. 1:39) 있는데 그런 부분은 그 음을 사용할지 안할지를 '결정하는 고민'을 한번씩 해봐야 합니다.
몇 개 피드백을 드리자면 움직임을 절제하고 시작하는 1절의 Verse 부분 좋습니다. 2절에서 옥타브를 올려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옥타브를 엄지와 새끼 손가락으로 나눠서 치는 건 자칫하면 올드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옥타브를 내렸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2절의 Chorus 부분은 원곡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 아이디어도 좋네요. 3절에서 드르릉~ 하면서 연주하는 부분이 자주 나오는데 이것도 올드한 느낌 주는 주범이니 습관적으로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보이싱 연구가 많이 되어서 전체적으로 듣기가 아주 편안하고 안정적입니다. 간혹 충돌을 일으키는 음들이(ex. 1:39) 있는데 그런 부분은 그 음을 사용할지 안할지를 '결정하는 고민'을 한번씩 해봐야 합니다.
존경하는 허림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을 좋아하고, 현재 미국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25세 청년입니다.
우선 유튜브와 교수님의 저서들을 통해서 저 처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항상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주시는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래 영상은 제가 얼마 전 교수님께서 연주해주신 ‘나의 영원하신 기업’을 듣고 감명받아 연주한 것 입니다.
제 딴 에는 불필요한 소리를 모두 절제하고 최대한 간결하게 연주해 보려 노력해 보았지만, 아직 예전의 좋지않은 습관도 곳곳에 보이고 많이 부족합니다.
듣기 불편하실 수도 있는 부족한 연주 이지만 피드백 꼭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